여리고의 이야기는 성경에서 가장 유명한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어떻게 요새화된 여리고성을 정복하고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났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를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것 외에도 이 기록에서 배울 수 있는 영적인 의미와 교훈이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 우리는 여리고 이야기의 영적 의미를 탐구하고 그것이 오늘날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볼 것입니다.
여리고의 위치
요단 강에서 서쪽으로 8km, 예루살렘에서 동북쪽으로 29km 떨어진 요단 계곡에 위치해 있는 성읍이다. 신약 시대의 여리고는 이보다 조금 남쪽에 위치해 있었다. BC 8,000년에 건설된 여리고 성읍 안의 탑은 여리고가 인류가 거주했던 가장 오래된 성읍 중의 하나임을 말해 준다. 사사 시대에는 모압 왕 에글론이 여리고를 지배했으며(삿 3:13) 다윗 시대에는 암몬이 지배했다(삼하 10:1, 5). 이곳은 가나안 땅 분배에서 베냐민 지파에게 주어졌으며, 에브라임 지파와 경계가 되었다(수 16:7; 18:12). 여호수아는 여리고를 재건하지 말라고 명했는데 무너진 여리고 성을 다시 건축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아들을 잃을 것이라고 예언했다(수 6:26). 실제로 아합 왕 때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재건하다 화를 당했다(왕상 16:34).
여리고의 의의
여리고는 견고하게 요새화되어 거의 뚫을 수 없는 도시였습니다. 그것은 약속의 땅을 차지하기 위해 가는 길에 있었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중대한 장애물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그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에 여리고를 정복하는 능력을 그들에게 보여주셔야만 했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7일 동안 성을 돌며 나팔을 불게 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일곱째 날에 그들이 외치면 여리고 성이 무너질 것입니다.
여리고의 영적 의미
여리고 이야기에는 우리가 배울 수 있는 많은 영적 의미와 교훈이 있습니다. 다음은 그 중 일부입니다.
1.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
하나님의 여리고 정복은 이스라엘 백성의 군사력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적군이 많고 성읍이 중무장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약속을 지키시고 그 땅을 주실 것을 믿어야 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신뢰해야 하며, 그분은 우리를 위해 불가능한 일을 하실 것임을 가르쳐줍니다.
2. 하나님의 지시에 대한 순종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7일 동안 여리고를 돌게 하고 7일째 되는 날에 외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시키는 대로 하니 여리고 성이 무너졌습니다. 여기서의 교훈은 하나님의 지시와 명령이 비논리적이고 불가능해 보일지라도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할 때 그분은 우리를 위해 일하시고 우리는 그분의 능력이 우리 삶에 나타나는 것을 봅니다.
3. 하나님의 능력과 주권
여리고의 정복에서 하나님이 전능하시고 주권자이심을 분명히 알 수 있었습니다. 여리고 성이 무너진 것은 인간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시며 그분의 능력을 넘어서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가 극복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 도전에 직면할 때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4. 인내와 인내
이스라엘 백성은 7일 동안 여리고를 돌며 인내와 인내가 필요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 인생에서 하나님께서 결국 승리를 주실 것을 믿으며 어려운 환경을 인내하고 견뎌야 함을 가르쳐줍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힘을 얻고 계속 전진할 수 있습니다.
결론
여리고의 이야기는 단순히 군사적 정복에 대한 역사적 설명 그 이상입니다. 그것은 오늘날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영적인 의미와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며, 그분의 지시에 순종하고, 그분의 권능과 주권을 인식하고, 어려운 상황을 인내하는 법을 배울 때, 우리의 삶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게 될 것이며 우리의 원수와 장애물을 이기는 승리를 얻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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